20240402 날이 따뜻한 날. 봄 나들이에 신난 훈이의 모습이다. 조치원 조천 벚꽃길의 시작.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안 보인다. 벚꽃이 피던 중 온 건지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다. 벚꽃 흩날릴 때 오면 더 이쁠 듯. 조천을 배경으로 한 장 찍어보았다. 오랜만의 나들이가 좋은지 한시도 가만히 안 있는 우리 훈이. 어머니만 찰칵! 결국 안고 찍었다. 제발 여기 좀 봐줘, 훈아. 길 끝 즈음에 노랗게 핀 개나리도 보인다. 위만 바라보다 밑을 보니 여기저기 앙증맞게 개불알풀들이 잔뜩 피어있었다. 초점이 안 맞아 아쉽게 되었다. =》길은 생각보다 짧아 두 번 왕복하였다. 철도 건너에 길이 더 있었으나 지나온 길이 마음에 들어 왕복하는 선택을 하였다. 한 번 왕복하는데 대략 35분? 정도 걸린다. 강아..